전기차 관련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첫 한자리 논의
전기차 관련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첫 한자리 논의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3.2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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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컨퍼런스 개최
【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가 자율주행·신소재·국제표준 등 55개 전기자동차 관련 이슈를 논의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4일간 국제컨벤션센터(제주 서귀포시 소재)에서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컨퍼런스는 기술·표준·인증 등 55개 세션으로 기획됐으며, 전기자동차 핵심도전과제로 인식되는 배터리·표준·자율주행·안전 등에 대한 기술·법·제도적 대안을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자율주행·배터리·신소재 등 3대 부문 세션이 한 자리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자율주행·전기자동차부문은 운전에서 해방돼 엔터테인먼트·헬스케어 등 모빌리티서비스시대를 가져올 자율주행·전기자동차에 대한 정책·기술·미래 진단, 배터리부문은 주행거리·충전속도 등 전기자동차 배터리 성능개선을 위한 기술동향·해법 모색, 신소재부문은 경량화·고급화·고기능화 등 전기자동차 발전에 따라 증가할 자동차소재에 대한 수요변화를 진단 등을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이뿐만 아니라 표준·규격·인증·안전·보험 등 사회·법·제도적 대안도 본격적으로 논의된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로 위의 스마트한 에너지 사용을 실현할 뿐 아니라 자동차란 플랫폼에 소프트웨어와 매핑, 인공지능기술 등이 결합돼 파괴적인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자율주행자동차야말로 에너지산업과 자동차산업 모두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세류성해(細流成海)’란 말처럼 수많은 지식이 더해져 세상을 바꿀 거대한 집단지성으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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