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분석…韓 13년 만에 온실가스 2.38배나 늘어
OECD 분석…韓 13년 만에 온실가스 2.38배나 늘어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3.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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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우리나라 온실가스가 13년 만에 2.38배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회원국 간 정기적인 평가를 통한 환경정책의 질을 제고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한 환경성과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프랑스 현지에서 ‘제3차 환경성과평가 보고서(The 3rd OECD Environmental Performance Review 2016)’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화석연료 위주의 에너지 사용 등으로 인한 우리나라 온실가스 배출은 1990년대 대비 2013년 2.3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OECD 회원국 중 터키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됐다.

녹색성장부문 관련 배출권거래제와 녹색공공조달제도 도입과 1000만 장 이상 발급·사용된 그린카드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

반면 우리는 낮은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여 친환경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화석연료에 대한 보조금 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는 지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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