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英 무선케이블 시장 진출 쾌거
LS전선, 英 무선케이블 시장 진출 쾌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4.14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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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1000만불 규모 동축케이블 시스템 15년간 공급키로
LS전선이 영국 무선 동축케이블 시스템 시장에 진입했다.

LS전선(대표 구자열)은 보다폰의 구매 전문 자회사인 브이피시(VPC : Vodafone Procurement Company)사와 앞으로 15년 간 연간 1000만달러 규모의 무선 동축케이블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하고 14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기지국 안테나와 설비를 연결해 주는 무선 통신용 케이블과 자재 등이며, 최근 이동통신 시장의 발달로 시장 규모는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전세계 시장 규모는 30억 달러 수준이다.

LS전선 관계자는 “기존의 납품회사로 업계 1·2위를 다투고 있는 앤드류(Andrew)와 알에프에스(RFS)를 제치고 단독으로 공급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체결로 LS전선은 세계 무선 통신용 케이블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폰(Vodafone)은 영국 1위 이동통신사업자로 유럽·중동·아시아·미주 등 전 세계 27개국에 가입자 1억80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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