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 추가 설명요청 쇄도…산업부 종합설명회 개최
에너지신산업 추가 설명요청 쇄도…산업부 종합설명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3.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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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산업통상자원부가 에너지신산업 관련 전국 설명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의 추가적인 설명요청이 쇄도함에 따라 9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에너지신산업 종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에너지저장장치(ESS) 특례요금제도와 공공기관 에너지저장장치 의무 설치, 신재생에너지 장기고정가격 계약,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등 사업자들이 궁금해 하는 사항을 질의응답을 통해 해소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에 앞서 정부는 지난해 7월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과 11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한 후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자동차용 충전요금제 신설과 에너지저장장치 특례요금 할인 확대 등 인센티브를 강화한데 이어 공공기관 에너지저장장치 의무 설치와 신재생에너지 장기고정가격계약 등 주요 제도를 시행한 바 있다.

또 정부는 최근 에너지신산업 애로사항을 전수 조사해 지방자치단체·투자·입지·환경 등의 규제개선방안을 상정·발표한 바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올해 신재생에너지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1704MW, 에너지저장장치는 20% 늘어난 270MWh에 달할 것으로 정부는 내다봤다.

김학도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앞으로도 정부는 에너지신산업 시장 확대와 투자 불확실성, 업계부담을 줄이기 위해 제도개선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어 그는 “그 동안 투자를 망설였던 수요기업에게 이날 설명회는 에너지효율과 에너지비용절감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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