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개선 불구 완만한 성장세…민간소비 부진 탓
투자개선 불구 완만한 성장세…민간소비 부진 탓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3.0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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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투자개선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성장세는 비교적 완만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소비가 부진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지난 7일 발표한 ‘KDI 경제동향’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투자가 개선되고 있으나 민간소비가 다소 부진함에 따라 전반적인 성장세는 비교적 완만한 것으로 판단했다.

현재 우리 경제는 건설투자가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수출회복으로 설비투자가 개선되고 있는 상황.

반도체부문 호조로 광공업 생산과 수출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있고 설비투자도 기계류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한국개발연구원은 특정부문의 높은 증가세가 아직까지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원인으로 민간소비와 고용부진을 요인으로 손꼽았다.

소매판매가 완만한 증가세를 나타낸 가운데 음식·숙박업 등 민간소비 관련 서비스업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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