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K-장보고 시장개척단 인솔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 K-장보고 시장개척단 인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2.2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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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독일·이탈리아 등에서 글로벌 기업 벤더 등록 지원

【에너지타임즈】정창길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이 20곳 협력중소기업과 자사 수출지원팀으로 꾸려진 ‘K(Komipo)-장보고 시장개척단’을 이끌고 지난 22일부터 내달 4일까지 말레이시아·독일·이탈리아를 방문해 협력중소기업의 글로벌 기업 벤더 등록을 지원한다.

정 사장은 제너널일렉트릭(GE)·지멘스(SIEMENS)·안살도·에네르기아 등과 같은 글로벌 발전설비기업에 협력중소기업 벤더를 등록하고 해외 현지바이어를 초청한 수출상담회 개최, 공장방문 등을 통해 참여 협력중소기업과 이들의 제품을 소개하는 등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K-장보고 시장개척단에는 최근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 관련 기업인 동화엔텍·대동메탈 등과 중부발전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인 한성더스트킹·해강알로이 등의 협력중소기업에서 참여하고 있다.

정창길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중부발전의 해외 발전소를 전초기지로 삼아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중부발전은 자사에서 보유한 모든 자원을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0년부터 협력기업수출확대 프로그램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추진함으로써 2500억 원에 달하는 협력중소기업의 수출성과를 올리는데 기여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37곳 중소기업 대표 77명으로 구성된 K-장보고 시장개척단은 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 등에 모두 두 차례에 걸쳐 파견돼 743만 달러의 수출과 4건의 글로벌 테스트베드를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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