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발전시장 공략…한국전력기술 인니 지사 설립
동남아 발전시장 공략…한국전력기술 인니 지사 설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2.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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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기술이 인도네시아에 거점을 마련했다. 동남아시아지역에서의 원전 등 발전프로젝트를 신규로 수주하기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기술(주)(사장 박구원)은 빠른 경제성장과 전력플랜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지역에서의 원전과 석탄발전 등 신규 수주를 위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지사를 설립한데 이어 지난 21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한국전력기술은 이 지사를 통해 현지 진출 우리나라 기업과 현지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인도네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발전플랜트시장 진출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박구원 한국전력기술 사장은 “인도네시아 지사 설립은 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면서 “동남아시아 발전시장에서 한국전력기술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구원 한전기술 사장은 지난 16부터 17일까지 코트디부아르를 방문하고 씨프렐(Ciprel)에서 추진 중인 복합화력 등의 신규 참여방안을 협의했다.

씨프렐사는 프랑스 부이그(Bouygues) 그룹의 투자회사인 피나제스천(Finagestion)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으로서 코트디부아르에서 발전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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