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전국 검사원 재난안전 등 예방교육 진행
에너지공단, 전국 검사원 재난안전 등 예방교육 진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2.22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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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전국 지역본부의 검사업무 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과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을 지난 14일과 21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에너지공단에서 지난해 3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통합위기관리계획’의 ▲정보보안 ▲시설보안 ▲재난·재해 ▲전력수급 ▲인사·비리 ▲특이사고 등 6개 관리대상 중 재난·재해와 정보보안을 중점으로 다뤄졌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이 자리에서 지진 등 자연재난이 빈번해지고 싱크홀 등과 같은 새로운 사고유형이 늘어남에 따라 복합사고 발생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만 개에 달하는 열사용기자재 설치기업에 대한 검사를 수행하는 검사원의 철저한 현장점검과 안전수칙 준수, 사고대응매뉴얼 숙지 등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인터넷·모바일 기술발전에 따른 다양한 방식의 사이버테러와 보안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을 인식하고 보안의식 고취를 통한 정보보안 생활화를 거듭 강조했다.

이광석 에너지공단 비상안전계획관실장은 “예상치 못한 에너지시설 관련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큰 해빙기를 맞아 대국민 재난안전사고 예방에 더욱 힘을 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최근 정보보안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대규모 대민접점업무를 수행함에 따라 법과 절차에 따른 개인정보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이 교육 이외에도 12곳 지역본부 재난담당자 워크숍을 내달 중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체계적인 연간 재난안전관리방안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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