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미국 국무부 대변인실 관리가 20일 미국의 소리 방송을 통해 중국의 북한산 석탄수입 전면 중단과 관련 중국이 북한에 대한 무역 등 특별한 영향력을 발휘해 비핵화 대화에 복귀토록 설득하라고 촉구하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앞서 미국 국무부는 중국에서 지난 1월 무기개발에 사용될 수 있는 이중용도품목의 대북수출을 금지했을 당시 지난해 4월 24종의 대북 금수품목을 발표했을 때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 제재결의와 국제의무를 위반한 북한에 엄중조치를 가한 것이라고 환영한 바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지난 18일 북한산 석탄수입을 연말까지 전면 정지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11월 북한산 석탄수출을 연간 금액으로 4억 달러(한화 4600억 원가량), 중량으로 750만 톤으로 제한하는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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