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의 경제팀이 앞으로 10년 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기존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3∼3.5%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미국 백악관은 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통해 앞으로 10년 간 미국의 상품과 서비스 등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3~3.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신은 트럼프 경제팀 예상치를 지난 10년간 평균 2% 정도에 달했던 미국의 경제성장에 비해 높은 추정치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대부분 시장이나 다른 기관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보다 높게 내놓지만 이번 트럼프 행정부의 경우 그 폭이 너무나 크다고 지적했다.
다만 트럼프 경제팀은 규제완화와 세제개편 등이 생산성을 회복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저작권자 © 에너지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