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영업이익 7912억 달성…흑자전환 성공
두산중공업 영업이익 7912억 달성…흑자전환 성공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2.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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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두산중공업이 지난해 영업이익 7912억 원을 기록하는 등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3조8927억 원, 영업이익 7912억 원, 당기순손실 2155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원전 등 일부 프로젝트 수주 지연과 이미 수주한 프로젝트 진행차질로 전년대비 4.0%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지속적인 원가율 개선 노력 등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영업이익의 대폭적인 증가와 차입금 감축에 따른 이자비용절감 등을 통해 전년대비 87.7%로 크게 개선됐다. 다만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특히 중공업부문은 우리나라 원전사업 지연데도 불구하고 인도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대형 수주로 9조 원 이상의 수주를 달성해 수주잔고 2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 기준 보통주 1주당 550원, 종류주 1주당 932.25원 등 모두 707억 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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