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남북 만남 않은 지도자 직무유기 주장
안희정 지사, 남북 만남 않은 지도자 직무유기 주장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2.05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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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 4일 롯데캐슬(경기 수원시 소재)에서 열린 ‘더 좋은 민주주의 경기포럼 출범’ 초청특강에서 남북관계 관련 한국전쟁이 끝난 지 72년이 지났는데도 적극적인 만남을 갖지 않은 것은 큰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분단 72년 동안 북측 지도자와 두 번 밖에 만나지 않은 이전지도자들은 직무를 유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안 지사는 “북한은 체제를 유지하고 3세대 동안 내려온 세습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핵과 미사일로 한반도를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면서 “이 같은 상황에서 남북분단과 안보문제를 1순위 과제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김대중 (前 대통령) 등 이전 지도자들이 했던 대북정책은 퍼주기라는 비판적 인식 있었다”면서 “이런 인식을 잠재우려면 이전 것들을 뛰어넘는 안보외교정책들을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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