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가격 회복…IMF 개도국 경제 회복세 전망
원자재가격 회복…IMF 개도국 경제 회복세 전망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2.01 07:4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원자재가격 하락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던 개발도상국 경제가 올해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3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국제통화기금(IMF)은 ‘2016년 저소득 개발도상국 거시경제 현황 및 전망’이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하락이 개발도상국 경제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고 정책을 권고했다.

국제통화기금은 60개 국가 분석결과 원자재수출의존도가 높은 국가일수록 원자재가격 하락에 따른 성장률 감소폭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원자재가격 하락으로 개발도상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2014년 6.0%에서 지난해 3.7%까지 떨어졌다. 성장률 감소폭은 연료수출국이 가장 컸고, 수출다변화국이 가장 적었다.

다만 국제통화기금은 국제유가 회복에 따른 연료수출국 반등에 힘입어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국내총생산 성장률 반등에 따라 재정적자도 꾸준히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개발도상국 경제성장 저해요인으로 ▲금융위험 ▲재정위험 ▲낮은 인프라 수준 ▲투자효율성 등이 손꼽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