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장관, 1월 수출 3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 점쳐
주형환 장관, 1월 수출 3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증가 점쳐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1.3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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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이달 수출이 33개월 만에 3개월 연속으로 늘어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주형환 산업부 장관은 수출기업 격려차 절삭공구 제조기업인 와이지-원(인천 부평구 소재)을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1월 수출이 전년대비 7%이상 증가를 기록해 2014년 4월 이후 33개월 만에 3개월 연속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주 장관은 “반도체가 사상최대실적인 60억5000만 달러를 기록하고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도 30%가량 증가하는 등 고부가가치품목이 수출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면서 “컴퓨터·석유제품·석유화학 등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수출플러스기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수출구조혁신과 보호무역확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이 수출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별기업의 구체적 애로사항을 연중 발굴해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면서 “정부가 신산업 육성을 위해 OLED, 차세대 메모리반도체, 바이오화장품 등 67개 기술을 신산업 연구·개발(R&D) 세액공제 대상기술에 신규로 추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견기업 수출지원을 위해 수입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대상을 기존의 수출 중소기업에서 수출 비중 50% 이상인 중견기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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