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주유소를 포함한 고속도로 휴게소는 도로공사에서 소유하고 있으며, 입찰 등의 방법을 통해 민간에게 위착·운영을 맡기고 있다. 도로공사는 매년 운영서비스평가를 실시해 5년 단위의 재계약여부를 결정하고 있다.
이 평가과정에서 도로공사는 석유판매가격과 매입가격 인하 항목에 대한 평가비중을 매우 높게 책정하며 고속도로 주유소 석유제품가격 인하를 압박하고 있다고 주유소협회 측은 설명했다.
김문식 주유소협회 회장은 “주유소 경영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황에서 도로공사가 주유소들에게 최저가 판매를 강요하는 것은 주유소업계의 출혈경쟁을 강요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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