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새해부터 중동지역서 6200만불 수주 쾌거
대한전선, 새해부터 중동지역서 6200만불 수주 쾌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7.01.23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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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대한전선이 새해부터 중동지역에서 수주행진을 이어갔다.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4300만 달러 규모의 38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와 쿠웨이트에서 1900만 달러 규모의 300kV급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 등 모두 6200만 달러 규모의 초고압케이블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사우디동부전력청에서 발주한 것으로 도하(Doha)와 쿠라야(Qurayyah)지역의 변전소를 연결하는 380kV급 초고압케이블 지중송전선로 구축.

이 프로젝트는 납품하는 초고압케이블의 길이가 118km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며, 대한전선은 케이블·액세서리 공급을 포함해 접속·시험까지 맡는다.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는 알주르(Al-Zour) 지역에 신규 설립되는 정유공장 내 초고압케이블을 설치하는 것으로 제품공급부터 접속·토목·시험에 이르기까지 풀 턴키(Full Turn-key) 방식으로 대한전선은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올해 중동지역의 상황이 녹록치 않지만 지난 30년가량 중동지역에서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기술지원을 차변화하고 영업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수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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