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력산업기술을 배운다”
“미국 전력산업기술을 배운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03.1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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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거래소, 美 AUS와 해외위탁교육 협약 체결
전력거래소가 전력산업 관계자들의 선진 전력시장 운영기술 습득기회를 마련키 위해 2009년도 전력시장 해외교육인 ‘전력선진기술반’을 오는 5월 3일부터 2주간에 걸쳐 미국에서 시행키로 했다.

한국전력거래소(이사장 오일환)은 국내 전력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전력시장과 계통운영의 이론·실무를 미국의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전수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력산업에 대한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AUS Consultants와 지난 10일 해외위탁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교육과정에는 미국 동부전력계통을 관할하는 PJM의 전력시장과 계통운영 기술을 비롯해 앞으로 전력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지능형전력망과 RPS 등 새로운 선진기술동향 등이 포함돼 있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PJM 급전지령센터와 인근 발전소 등 미국의 전력설비 견학 등 살아있는 현장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전력산업 실무진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전력선진기술반은 전력거래소에서 주관하는 ‘전력거래전문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6년 간 173명의 교육생을 배출해 국내 전력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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