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경제정책…국민 절반이상 F학점 줘
박 대통령 경제정책…국민 절반이상 F학점 줘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7.01.09 08:5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우리 국민 중 절반이상이 박 대통령의 경제정책에 낙제점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개혁연구소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를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한 결과 정부의 경제정책 평가점수로 응답자 중 57.6%가 F학점을 줬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어 응답자 중 16.2%가 D학점, 15.3%가 C학점, 7.1%가 B학점, 1.5%가 A학점으로 각각 평가했다.

이뿐만 아니라 정부의 기업정책과 세금정책에 대한 질문에 정부 기업정책이 대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이 81.5%, 중소기업 중심이라는 응답은 7.9%에 머물렀다.

세금정책 관련 응답자 중 83.4%가 부유층에 유리하다고 답했고 서민층에 유리하다는 응답은 7.8%에 지나지 않았다.

경제개혁연구소 측은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박 대통령과 재벌총수 독대, 미르·K스포트재단 기부 등을 통한 재벌의 경영권 보호나 사업권 확보 등의 이권거래가 있었다는 의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