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산업…政 수출산업에 방점 찍어
에너지신산업…政 수출산업에 방점 찍어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7.01.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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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산업부 장관, 신년사 통해 이 같이 밝혀

【에너지타임즈】올해 에너지신산업이 수출산업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일 신년사를 통해 그 어느 해보다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세계경제 관련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개발도상국 경제의 불안정성과 미국·중국·러시아·일본·유럽연합(EU) 등 강대국 간의 새로운 역학관계 형성하는 등 불안하고 국내경제의 경우 수출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반면 소비와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주 장관은 에너지산업 관련 에너지신산업을 수출산업으로 본격적으로 키우는 동시에 안정적인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전기자동차용 충전소 확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보급 확대, 태양광발전 고정가격 입찰시장 개설, 금융상품개발 등을 통해 에너지신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친환경적인 생산과 효율적인 소비’란 정책기조 아래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제2차 스마트그리드기본계획, 제13차 장기천연가스수급계획 등의 중장기계획을 차질 없이 수립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주 장관은 올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수출한 UAE원자력이 준공되는 역사적인 해라면서 UAE원전을 적기에 준공하고 이를 토대로 원전수출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전내진성능을 신속하게 보강하고 원전안전운영을 항상 최우선 가치로 둘 것을 약속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 장관은 최근 수출 증가세를 견고하게 유지함으로써 ‘연간수출 플러스 전환, 수출 5천억 달러 회복’이란 목표를 달성하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통상현안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창출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4차 산업혁명의 메가트렌드인 스마트화·서비스화·친환경화·플랫폼화 등에 발맞춰 전기자율자동차·사물인터넷(IoT)가전·증강현실(AR)·가상현실(VR)·에너지신산업 등 12대 신산업을 중심으로 ▲규제 완화 ▲집중 지원 ▲융합플랫폼 구축 ▲시장 창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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