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프로그램…올해 다양한 성과 한자리 모여
탄소중립 프로그램…올해 다양한 성과 한자리 모여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23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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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2016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 개최

【에너지타임즈】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개인·기업·지방자치단체·단체 등 모든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발생된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해 스스로 감축목표를 정한 후 직접감축·기부감축·구매감축 등의 3가지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하는 사업인 탄소중립 프로그램의 올해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22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16 탄소중립 프로그램 성과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올해 탄소중립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포함한 성과를 공유하고 개인·공공기관·단체·기업·지방자치단체 등의 부문별 우수 참여자와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를 치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특히 이 자리에서 탄소중립 프로그램 활성화에 기여한 ▲대전광역시 ▲충남도청 ▲한국중부발전(주) ▲LG유플러스가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대전시와 충남도, 중부발전은 지방자치단체 행사에 탄소중립을 도입했으며, LG유플러스는 사회취약계층 1500세대에 에너지 Home 사물인터넷(IoT)을 무상으로 기부해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 바 있다.

지방자치단체부문 우수상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인구 1인당 최대 감축성과를 올린 강원도와 경상남도, 경기도에 각각 수여됐다.

기업부문은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소니코리아(주)가 기부감축 1위로 선정됐다.

또 직접감축 1위는 45만 그루의 식수사업을 벌인 삼성물산(주)에게 돌아갔다.

이광학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올해는 전년 동월대비 전체 참여건수가 2배 증가했으며 특히 개인의 참여건수와 인증량 또한 2배가량 상승했다”면서 “탄소중립프로그램에 대한 개인의 관심과 동참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앞으로도 견실한 사업수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내년에 지자체 행사, 문화축제, 국제경기 등 대규모 행사에 적용 가능한 탄소중립 행사 가이드라인을 전국으로 확대·보급해 지바자치단체 등에 새로운 탄소중립 참여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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