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억만장자, 10억불 친환경에너지펀드 설립키로
세계 억만장자, 10억불 친환경에너지펀드 설립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1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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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세계적인 억만장자들이 친환경에너지펀드를 설립한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빌 게이츠(Bill Gates)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등 세계적인 억만장자 10여명은 10억 달러(한화 1조1650억 원) 규모의 친환경에너지펀드인 ‘브레이크스루 에너지벤처(Breakthrough Energy Ventures)’를 설립한다.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화석연료 부흥을 공공연하게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경제계 지도자들이 친환경에너지사업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기 시작한 것은 괄목할 만한 현상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게이츠는 청정에너지개발을 위해 조성되는 10억 달러의 기금에 대해 장기적인 성과를 참을성 있게 기다리는 인내자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5~20년 간 긴 호흡으로 투자를 이어갈 것이란 복안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목표는 다음 세대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풍부하고 저렴하며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게이츠는 지구온난화를 막는 유일한 방법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새로운 에너지원을 찾는 것이라고 주장해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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