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이관섭)이 한국에너지재단·한국해비타트 등과 저소득층 가정과 복지시설을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장애인보호시설인 예티쉼터(경북 경주시 소재)에 대한 사업을 매듭지은데 이어 지난 8일 현지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한수원 임직원들은 이곳 장애인에게 전달할 가구소품을 직접 제작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올해 초부터 예티쉽터의 화장실·지붕·도배·단열·외부벽면 등의 보수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박종기 한수원 지역상생협력처장은 “앞으로도 한수원은 본사를 경주로 이전함에 따라 경주시와 함께 발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행복나래 집수리 사업대상은 경북 경주지역 49가구와 복지시설 2곳, 울산 울주군 19가구와 복지시설 2곳이다.

한수원은 내년 4월 이후 이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