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은 2011년 납품사건으로 낮은 청렴도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 반부패 경영혁신에 주력한 결과 청렴도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한수원은 직무관련 비리가 적발될 경우 금품수수 금액과 상관없이 해임까지 가능하도록 징계기준을 대폭 강화하는 동시에 공기업 최초로 수의계약 상시공개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관섭 한수원 사장은 “원전의 안전은 한수원 임직원의 청렴함에서 좌우되고 있다”면서 “이번 청렴도 최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임직원의 자긍심을 높일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청렴선도기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평가는 지난해 7월부터 6월까지 기관별로 추진한 청렴노력과 그에 따른 청렴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모두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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