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에너지공단은 2015년 LG화학과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LG화학 국내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성과평가 관련 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지원한 바 있다.
그 결과 에너지공단은 지난해 오창·나주공장에 인증서를 수여한데 이어 올해 여수SM·울산·김천·대산·청주공장 등 LG화학 5곳 사업자에 에너지경영시스템 우수사업장 인증서를 수여하게 됐다.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성과평가 기반 에너지경영시스템은 아직 새로운 개념·통계적 접근법 등을 이유로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도입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에너지공단은 에너지효율개선에 적극적인 기업을 대상으로 협약을 체결해 지원을 통한 보급을 활성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장기적으로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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