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시장 기반 다져
에너지공단,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시장 기반 다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2.0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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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등 10곳 기업과 다자업무협약 체결

【에너지타임즈】에너지공단이 정보통신기술 관련 회사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KT·㈜LG유플러스·SK텔레콤㈜·LG전자㈜·LS산전㈜·㈜씨브이네트·현대중공업㈜·대우정보시스템㈜·㈜에코시안·엔포스㈜ 등 10곳 기업과 함께 공장의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시스템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시장창출에 협력키로 한데 이어 지난 30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다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이들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보급을 확산함으로써 새로운 에너지신산업모델을 창출하고 나아가 국가에너지이용합리화에 기여하게 된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제도를 마련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행정지원을 담당하고, 통신회사는 에너지데이터 전송·관리업무, LG전자·현대중공업·LS산전은 에너지관리시스템 관련 기기제조를 각각 맡게 된다. 또 씨브이네트·대우정보시스템·에코시안·엔포스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산업체에 대한 엔지니어링·컨설팅·홍보 등에 참여한다.

이날 강남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 협약에 참여한 정보통신·제조업·컨설팅 등의 기업과 에너지공단은 각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유기적으로 협력함으로써 새로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시장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그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이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장창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에너지공단은 ‘에너지관리시스템 지원·관리업무 운영규정’을 마련해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설치확인을 통한 진단면제와 세제혜택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 확산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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