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BEMS 기반 원격서비스 내달부터 제공
에너지공단, BEMS 기반 원격서비스 내달부터 제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1.25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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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이 효율적인 건물에너지 운영·관리를 위해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에 기반 한 에너지데이터 원격서비스를 내달부터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에너지데이터 원격서비스는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운영인력부재와 전문성 부족으로 수집된 데이터를 건물 운영에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공된다.

그 일환으로 에너지공단은 내달부터 전국 16곳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적용건물에 대해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건물에너지보고서와 원격알림서비스 등을 에너지데이터 원격서비스 업체에 제공할 계획이다.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에너지공단은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에너지절감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데이터 분석용 오픈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라면서 “공공·민간건물을 대상으로 보급을 확산시켜 빅-데이터를 활용한 에너지절약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은 건물의 쾌적한 실내 환경 유지와 효율적인 에너지관리를 위해 에너지사용내역을 모니터함으로써 최적화된 건물에너지 관리방안을 제공하는 계측·제어·관리·운영 등을 통합한 시스템이다.

에너지공단은 건물에너지·신재생에너지·에너지저장장치(ESS) 운영데이터를 실시간 네트워크로 수집해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는 에너지데이터분석센터(Energy Data Analysis Center)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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