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방사성폐기물처분장 주변지역인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생산된 김장배추 1만 포기를 직접 구매해 지역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되며, 방사성폐기물이 반입되면 발생하는 지원수수료를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렇게 구입된 김장배추는 경주시장애인복지관·경주시종합사회복지관·천우자애원·노인복지센터 등 경주지역 복지시설 2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원자력환경공단 관계자는 “이 사업은 원자력환경공단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논의하고 고시한 결과물로 의미가 매우 크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체감도 높은 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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