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 양성하자…남부발전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개최
엔지니어 양성하자…남부발전 엔지니어링 경진대회 개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27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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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남부발전(주)(사장 윤종근)이 글로벌시대에 맞는 인재와 발전회사 미래를 이끌어갈 기술전문가 등 내적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5일 본사(부산 남구 소재)에서 ‘2016년 KOSPO 엔지니어링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 본사와 사업소의 64개 팀 400여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이 최종 본선에 진출해 기령을 겨뤘다.

특히 하동발전본부 일등케미팀이 ‘기술집약형 총질소제거시스템 구축과제’로 대상을 받았다.

이 과제는 폐수에 포함된 질소화합물을 제거하기 위한 미생물이 다량의 질소화합물 유입 시 사멸돼 정상화까지 장기간 소요되던 문제를 자체 엔지니어링으로 미생물 사멸원인을 규명하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공정을 발전사 최초로 고안·적용함으로써 제거설비 추가설치에 따른 설치·운영비 등 300억 원의 절감효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윤종근 남부발전 사장은 “이 대회는 미래를 향한 남부발전의 새로운 기점”이라면서 “엔지니어링은 미래 먹거리의 중요한 축임을 명심하여 임직원들의 선제적인 엔지니어링 학습으로 ‘Global Power 10 Company’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이 대회의 지속적인 시행으로 직원의 기술역량을 강화하는 등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 등 당면한 과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함은 물론 에너지신사업을 견인함으로써 미래 성장 동력 창출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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