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아·태지역전력산업협회 의장국을 맡아 제20차 정기총회를 제주도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한전 전력연구원 원장이 2년 임기의 아·태지역전력산업협회 기술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 위원회는 전력산업 현안에 대해 분야별로 협의체를 결성해 기술현황과 발전방향을 담은 기술보고서를 2년마다 발간하고 있다.
한전 전력연구원은 이 기술보고서 관련 지난 3월 기술위원회 착수회의를 가진데 이어 ▲스마트그리드(Smart Grid) ▲저탄소발전 ▲자산관리 등 3개 분야로 협의체를 구성해 기술보고서를 이번에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아·태지역전력산업협회 18개 회원국에 배부돼 국가 간 협력사업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 전력연구원은 아시아 국가 간 전력기술협력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우리나라의 에너지 연구개발 대표기관으로서 해외사업개척의 첨병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태지역전력산업협회는 호주·홍콩·태국·인니·말레이시아·필리핀 등의 주도로 1975년 설립됐으며, 현재 회원사로 18개 국가 109곳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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