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한전 3년째 우수기업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한전 3년째 우수기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22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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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가 안정적인 전력공급은 물론 신(新)기후체제에 대비한 에너지신산업을 선도하고 해외사업 수익 확대를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 등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일 그랜드하얏트호텔(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열린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국제컨퍼런스’에서 3년 연속 전력유틸리티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스마트그리드·원격검침인프라·에너지저장장치·에너지자립섬 등 에너지신사업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주도함으로써 미래에너지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전력그룹사 공동 탄소경영헌장’을 선포해 전력산업계가 공동으로 기후변화대응정책을 수립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한전은 저소득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태양광발전설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도형 한전 전략기획부 차장은 “이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우수기업 선정을 통해 재무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사회 등 지속가능경영 종합평가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전력회사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한전은 세계 최고수준의 전력회사란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에너지생태계를 주도해 글로벌 에너지시장을 선도하는 등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은 지난 5월 발표된 포브스 기업순위(Forbes Global 2000)와 9월 발표된 플래츠 기업순위(Platts Top 250 Rankings Platts Top 250 Ranking)에서 세계전력회사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사인 미국 다우존스 등이 주관하는 글로벌 경영평가 지수로 시가총액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환경·사회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업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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