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기술…24년 지역난방·발전플랜트 한 우물
지역난방기술…24년 지역난방·발전플랜트 한 우물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18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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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서 국무총리 단체표창 수상

【에너지타임즈】한국지역난방기술(주)(사장 이병욱)이 지난 24년간 700개에 달하는 지역난방·발전플랜트 관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7일 대한상공회의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린 ‘2016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단체표창을 수상했다.

지역난방기술은 1991년 우리나라 집단에너지 기술 선진화를 위해 설립됐으며, 발전사업·집단에너지·신재생에너지 등의 부문에서 150건 이상의 타당성조사와 컨설팅용역을 수행한데 이어 열 배관사업과 첨두보일러·축열조 설계 등 지역냉난방과 열 배관 부문에서 역할을 해왔다.

설계부문에서 지역난방기술은 열병합발전·복합화력 설계 기술력을 바탕으로 순환유동층보일러를 적용한 김천열병합발전 설계·감리를 시작으로 새만금·포천 등 열병합발전 기본설계를 수행했고, 최근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한 석문·내포·광양·여수·삼척 등에서 15건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난방기술은 에너지사업 전반의 기술지원과 감리까지 사업영역을 넓혀 포스코에너지·당진바이오매스사업 등에서 완벽한 품질관리와 감리능력을 인정받아 100만kW급 강릉에코파워·고성그린파워 건설프로젝트에서 발주자를 지원하는 용역에도 참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난방기술은 해외에서 몽골 울란바토르 폐기물 에너지사업과 베트남 노후 석탄발전 성능개선사업 등을 가시화시킨데 이어 미얀마·카자흐스탄·필리핀·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 에너지사업 타당성조사와 사업개발을 위해 각국 발주자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해외사업개발에 힘을 쓰고 있다.

이날 이병욱 지역난방기술 사장은 “이 상은 맡은 업무에 열과 성으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기술은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으로서 그 영역을 공고히 하고 해외진출사업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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