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남동발전·서부발전·석탄公 인선…3배수 압축
한수원·남동발전·서부발전·석탄公 인선…3배수 압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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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관섭·이영일·태성은 후보
남동발전-권순영·장재원·정석부 후보
서부발전-김동섭·정영철·정하황 후보
석탄공사-고명재·백창현·황천모 후보

【에너지타임즈】현재 진행 중인 한수원·남동발전·서부발전·석탄공사 기관장 인선작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 중 서류·면접전형을 통과한 후보자가 3명으로 각각 압축됐기 때문이다.

11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주) 3배수 후보자는 ▲이관섭 前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이영일 한수원 건설본부장 ▲태성은 前 한전KPS 사장 (가나다 順).

한국남동발전(주) 후보자는 ▲권순영 前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장재원 한전 전력계통본부장 ▲정석부 前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가나다 順).

한국서부발전(주) 후보자는 ▲김동섭 서부발전 기술본부장 ▲정영철 서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 ▲정하황 前 한수원 기획본부장 (가나다 順).

석탄공사 후보자는 ▲고명재 前 석탄공사 사업본부장 ▲백창현 석탄공사 기획관리본부장 ▲황천모 前 석탄공사 상임감사 (가나다 順).

이번 에너지기관 인선과 관련 내부출신 자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미 최근 취임한 김경원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과 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이 관료출신임을 감안할 때 현재 진행되는 인선작업 중 외부출신으로 모두 채워진다는 것에 상당한 부담감이 작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은 최소 한 자리나 최대 두 자리까지는 내부출신이 낙점을 받지 않을까 점치기도 했다.

해당기관 임원추천위원회는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이들의 명단을 이미 통보했거나 통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이들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내정자를 정할 예정이며, 이들 최종내정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제청을 거쳐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게 된다.

한편 허엽 남동발전 사장과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 권혁수 석탄공사 사장의 임기는 지난 9월 22일, 조석 한수원 사장은 지난 9월 25일로 각각 만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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