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자원부국 대상 석유품질관리실무교육 나서
석유관리원, 자원부국 대상 석유품질관리실무교육 나서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16.10.05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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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석유관리원이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의 일환으로 자원부국 개발도상국 석유공무원들을 지난달 25일 초청한 가운데 오는 15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석유품질관리시스템 실무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 가나·동티모르·몽골·앙골라·이라크·코스타리카·탄자니아·콜롬비아·페루 등 9개국 19명의 석유공무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석유상류부문 ▲정제공정 ▲석유제품품질관리체계 등의 전문 강의와 함께 석유관리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비노출 검사·시험차량 등 첨단 검사·시험 관련 장비를 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SK에너지·현대자동차·현대중공업 등을 견학하는 한편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들 참가자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차량용 연료소비자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연료품질관리와 배출가스개선이 필요한 개발도상국으로서 ‘한국형 선진석유제품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하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성철 석유관리원 사업이사는 “석유품질관리시스템교육은 올해를 시작으로 3년간 추진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이 사업을 통해 국가별 상황과 요구정보를 파악한 뒤 최적의 대응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그 동안 베트남·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를 비롯해 페루·콜롬비아 등 중남미 개발도상국가 등과 기술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석유품질관리와 차량연료성능평가 등에 관한 기술지원과 교류를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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