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고위직 조지퇴직 후 몸값 올려 재취업
가스공사 고위직 조지퇴직 후 몸값 올려 재취업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4 15:0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가스공사 고위직들이 조기퇴직 후 몸값을 올려 자회사에 재취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찬열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가스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1년 이후 현재까지 가스공사 조기퇴직자 12명이 자회사나 출자회사, 자사의 계약직으로 재임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자회사나 출자회사로 재취업한 7명은 모두 연봉을 올려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가스공사 재직 당시 평균 연봉은 1억2899만 원, 그러나 재취업 후 2억1321만 원으로 65.3%나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대부분 정년퇴직 1년가량을 남겨놓고 조기에 퇴직하는 방식으로 자회사나 출자회사에 재취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