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총회…오는 10일 터키 이스탄불서 개막
세계에너지총회…오는 10일 터키 이스탄불서 개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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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에너지부문 올림픽이란 별칭을 갖고 있는 2016년 세계에너지총회가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막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3년마다 학술대회·전시회·CEO회의 등 에너지부문 최대 민관 국제행사인 ‘2016년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가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는 에너지트릴레마(에너지안보(security)·에너지형평성(equality)·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간 균형을 위한 정책방안을 민관 공동으로 모색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 자리에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국제기구 대표와 사우디아람코 회장 등 에너지부문 민간기업의 최고경영자는 물론 미국·중국·일본·이란 등 정부고위급 인사 등 모두 130개국 2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을 비롯한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다.

특히 김영훈 대성그룹 회장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세계에너지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한편 세계에너지협의회는 1923년 영국에서 발족한 세계최대에너지업계 비영리민간기구로 모두 94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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