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열린 판도라상자…전력사용량 정보 쏟아져
드디어 열린 판도라상자…전력사용량 정보 쏟아져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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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5대 전력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 지도 공개

【에너지타임즈】그 동안 꽁꽁 묶여 있던 판도라상자였던 전력사용량 빅-데이터가 드디어 공개됐다. 한전이 에너지신산업 확산 차원에서 전력정보를 공개한 것.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데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전력분야 공공데이터 개방과 관련 민간이 전력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채널인 ‘전력빅데이터센터’를 구축한데 이어 지난 30일 자사 강남지사(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5대 전력정보와 에너지효율잠재량 지도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5대 전력정보는 ▲10년간 국가전력사용량 변화 ▲지역별 전력사용량 비교 ▲10년간 전력사용량 변화로 본 주요업황 ▲주택 태양광발전설비 설치로 인한 전기요금 절감 ▲전기자동차 보급 지역별 충전인프라 수요 등이다.

한전 측은 5대 전력정보와 관련 전력사용량을 용도·지역·업종별로 분석하는 동시에 태양광발전설비 상계거래, 전기자동차와 전기자동차용 충전인프라 수요 등을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한 뒤 업종의 성쇠와 지역별 산업특색, 태양광발전설비 상계거래효과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참고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한전은 올해 최대 10년간 월·연도·용도별 전력사용량 정보를 공개한 뒤 내년부터 대규모 수용가 중심의 실시간 전력사용량 정보를 공개키로 했다. 또 지역·발전원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지역·업종별 전력공급현황 추이 등을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

김연우 한전 전력빅데이터센터 차장은 “이번 전력정보 공개로 민간 기업은 전력정보를 통한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 등 에너지신산업 비즈니스 활성화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뒤 “공공재 성격인 전력정보를 공개함으로써 소비자 에너지정보 접근성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서비스가 개발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전력빅데이터센터는 주요 전력사용량 정보를 활용해 전력정보 분석·공개, 소비자 요청정보 제공, 전력정보 데이터베이스(Date Base)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먼저 이 센터는 민간 기업이나 연구소 등의 수요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전력정보를 분석·가공·공개하고 전력정보서비스 포탈을 구축함으로써 내·외부 데이터를 연계한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내달 상반기 중으로 전력정보와 민간데이터의 융합분석이 가능한 개방형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표준화를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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