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중부발전-자산관리公 손잡아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중부발전-자산관리公 손잡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10.0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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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중부발전(주)(사장 정창길)이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정책의 효과적인 지원과 해운산업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한데 이어 지난 30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중부발전과 자산관리공사는 ▲자산관리공단 선박인수 프로그램 활성화 ▲중부발전 장기용선회사에 대한 업무절차 지원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자료제공 / 정보공유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중심의 지원책을 발굴·확대하게 된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화주·해운회사 등 3자간 문제해결 회의를 실시하고 수요자 중심의 해운회사별 정부 3.0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해운회사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가진 운송계약을 기반으로 원활한 선박펀드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날 장성익 중부발전 기획본부장은 “중부발전은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신조장기용선 발주와 운임지급기한 단축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해운산업 활성화에 힘써왔다”고 언급한 뒤 “앞으로도 중부발전은 자산관리공사와 소통·협력해 불황기 해운회사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해운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시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산관리공사는 해운산업 발전을 위한 선박펀드를 운영하고 있고, 중부발전은 해운회사와 장기운송계약 체결을 통한 유연탄 등 국가전략물자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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