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1인당 명목 GDP 1013달러…南 1970년대 중후반 수준
北 1인당 명목 GDP 1013달러…南 1970년대 중후반 수준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10.0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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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북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남한의 4%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9일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2015년 북한 1인당 명목 GDP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북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은 1013달러. 2000년대 들면서 북한의 경제가 소폭 개선됐으나 남한과 북한의 경제력 차이는 갈수록 벌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남한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은 2만7195달러다.

이 보고서는 북한의 명목 국내총생산이 남한의 3.7% 수준에 불과하고, 1977년 남한의 1인당 명목 국내총생산이 1018달러였던 점을 감안하면 현재 북한 경제력은 남한의 1970년대 중후반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정했다.

이뿐만 아니라 북한 경제력은 ▲방글라데시(1287달러) ▲미얀마(1292달러) 등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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