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진…박구원 사장, 신뢰회복에 역할 해야 강조
경주지진…박구원 사장, 신뢰회복에 역할 해야 강조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9.30 1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박구원 한국전력기술(주) 사장이 창립 41주년을 맞아 지난 29일 본사(경북 김천시 소재)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경주지진 관련 원전설계회사가 원전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최근 (경주)지진으로 인해 원전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원전설계회사인 한국전력기술이 원전품질향상과 안전성 확보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그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고 스스로 기술혁신모델을 만들어 경쟁력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뒤 “내우외환(內憂外患)의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연말까지 1조 원대 이상의 수주목표 달성을 위해 필사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창립 41주년을 맞은 한국전력기술은 1975년 10월 1일 원전 설계기술자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현재 대형원전 설계를 주도하고 있고 한국형 표준석탄발전 개발로 우리나라 전력산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국전력기술은 UAE원전과 요르단 연구용원자로, 사우디아라비아 스마트원전 설계를 통해 원전수출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원전의 추가 수출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