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창업·벤처기업에 이란·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시장 진출을 위한 아이템 보강과 사업화, 시장전문가 멘토링, 사업모델 혁신, 투자연계 등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사업화와 수출을 촉진하는 서부발전 고유의 서업모델이다.
먼저 서부발전은 1차년도 사업으로 지난 8월 팀 코리아 수출로드쇼 개최한데 이어 중소기업의 중동진출 참여기업 공모와 프로그램 설명회 등을 통해 이달 말까지 모두 20곳의 이란지역 수출육성기업을 발굴한 뒤 집중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부발전은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지난 7월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매년 10억 원씩 3년간 30억 원을 출연해 모두 60억 원의 재원을 공동으로 조성키로 한바 있다.
조인국 서부발전 사장은 “국내외 경기가 매우 힘든 시기이지만 팀 코리아 수출활성화 프로그램이 창업·벤처기업의 수출촉진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서부발전의 우수한 해외네트워크와 수출경험을 활용해 육성기업의 수출증대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부터 이란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과 함께 테헤란에 동반성장지원센터를 개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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