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황 장관, 우즈베키스탄 태양광시장 진출 타진
주형황 장관, 우즈베키스탄 태양광시장 진출 타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9.2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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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루스탐 아지모프(Rustam Azimov) 우즈베키스탄 수석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대표로 한 정부 대표단과 지난 28일 한국무역보험공사(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열린 제8차 한-우즈베키스탄 무역·경제공동위원회에서 만나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시장에 국내 기업 참여방안을 혐의했다.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태양광발전단지 조성과 에너지신산업에서의 우리 기업 진출방안을 타진했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일조량이 연간 300일 이상으로 풍부한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의 여건을 갖고 있으며, 2020년까지 사마르칸트 등에 1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단지 3곳을 건설할 계획을 갖고 있다.

또 이들은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중인 40억 달러 규모의 메탄올-올레핀(Methanol To Olefins), 3억7000만 달러 규모의 전력검침시스템, 7억 달러 규모의 타이하타쉬발전 등 에너지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의 참여방안을 찾는데 머리를 맞대기도 했다.

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프로젝트 성공사례가 더 많이 창출되기를 희망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국 간 경제공동위원회를 중심으로 양국이 경제협력의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자”고 말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천연가스·면화·금·텅스텐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3000만 명 규모의 중앙아시아 최대 인구, 우리나라와의 최대 교역을 바탕으로 중앙아시아의 중요협력대상국으로 부상해 왔다.

우즈베키스탄의 현재 매장량 기준 금은 세계 10위, 천연가스 21위, 우라늄 10위, 텅스텐 7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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