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7일 산업통상자원부를 피감기관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석유공사는 캐나다 하베스트와 다나, 앵커 등의 사업에서 3조2000억 원, 한국광물자원공사는 암바토비와 볼레오 등의 사업에서 6700억 원, 가스공사는 1조3600억 원의 이자를 각각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본지취재결과 광물자원공사는 암바토비와 볼레오 등 지분비율에 따라 실제 부담한 이자는 1920억 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2015년 기준 자원공기업의 지급보증금액은 74조6700억 원에 달하고 광물자원공사는 지난해와 올해 암바토비 사업과 관련 12000억 원을 대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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