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파리협정 연내 발효할 것 언급
박 대통령, 파리협정 연내 발효할 것 언급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9.23 22:5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박 대통령이 지난 21일 미국 현지에서 열린 제71차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파리협정 발효 고위급회의에 보낸 영상메시지에서 신(新)기후체제의 기반이 되는 파리협정을 채택한 것은 인류역사에서 매우 의미 있고 중요한 성취라면서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파리협정과 관련 협정의 조속한 발효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은 파리협정 비준을 위한 국내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왔으며, 현재 진행 중인 국회 비준동의절차를 거쳐 연내 비준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내적으로 파리협정의 충실한 이행을 위해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기본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한국은 이러한 제도적 기반을 기초로 파리협정의 단순한 이행을 넘어 기후변화대응이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에너지신산업 확대 등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