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미국의 기준금리 동결은 미국 경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기준금리를 인상할 정도로 확고하지 않은 것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방공개위원회 정례회의에서 10명의 위원 중 7명은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한 반면 3명은 인상을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면서 미국의 2/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대비 3.7%로 나쁘지 않았으나 이달 발표한 고용과 소매판매지표가 연방준비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인상시점이 오는 12월로 늦춰질 것이란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는 오는 11월과 12월 두 차례 예정돼 있으나 내달 8일 미국 대통령선거가 치러질 예정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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