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곳 기관 참여…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
40곳 기관 참여…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 출범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16.09.0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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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외피단열·외부창호 등 단열성능을 극대화하고 지열·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으로 에너지사용량을 최소화하는 건축물인 제로에너지빌딩의 모델을 개발하고 확산을 도모하는 역할을 하게 될 ‘제로에너지빌딩 융합 얼라이언스(Alliance)’를 지난 7일 더-케이호텔(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출범시켰다.

제로에너지빌딩 관련 기업·대학·연구소 등 40곳에 달하는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얼라이언스는 시장보급형 제로에너지빌딩모델을 개발하는 등의 해법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되며 ▲건설기술 ▲신재생에너지 ▲정보통신(IT) ▲정책·금융 등 4개 분과로 운영된다.

특히 이들은 분야와 업종 내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과제 발굴을 비롯해 다른 분야의 협업과 융합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내녀 1월 제로에너지빌딩 인증제 시행 등 상용화 촉진단계 돌입에 앞서 민간주도의 산업간 협력활동을 강화하고 시장기반 기술개발·보급을 선제적으로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로에너지빌딩은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대응 미래건축모델로 각광받고 있으며, 시범사업과 실증 연구개발(R&D) 등의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현재 추진 중이다.

다만 일반건물 대비 30%가량 비싼 초기 건축비와 시장에서 보편화되지 않은 최신 설비와 기술 등이 적용된다는 점이 제로에너지빌딩 활성화 정책을 가로막는 요소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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