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지원 사업 본격화
에너지공단, 에너지경영시스템 지원 사업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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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중소·중견기업 선정한 뒤 모두 29억 원 지원 예정
【에너지타임즈】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이 에너지 사용자나 공급자가 에너지이용효율을 개선할 수 있는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인적·물적 자원·관리체제를 일정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경영활동체제인 에너지경영시스템의 2016년도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중간성과보고회를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유성호텔(대전 유성구 소재)에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한다.

현재 에너지공단은 중소·중견기업에 체계적인 에너지경영시스템 도입이 가능토록 에너지경영의 컨설팅·계측·통신·에너지모니터링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공단은 올해 연간 2000TOE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사업장 중 공고를 통해 20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한 뒤 이들에게 29억 원가량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실시간 에너지 계측과 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줄 뿐만 아니라 해당 시스템에서 수집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에너지절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고도화된 방식의 컨설팅 지원을 병행할 예정이다.

김인택 에너지공단 수요관리이사는 “이 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은 에너지경영컨설팅과 계측·모니터링시스템 구축을 패키지로 구축할 수 있어 에너지효율개선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에너지절감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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