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진주에 안정적인 안착……지역대학도 인정
남동발전 진주에 안정적인 안착……지역대학도 인정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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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엽 남동발전 사장, 경상대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받아
지역사회 기여한 공로 인정…명실공이 경상대 최고 영예

【에너지타임즈】허엽 한국남동발전(주) 사장이 학술발전에 공헌하고 국가발전과 인류문화의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상대학교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경상대학교에 따르면 최근 경상대학교 명예박사학위후보자 심사위원회와 대학원위원회는 허엽 남동발전 사장에 대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29일 허 사장에 대한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식이 열렸다.

허 사장은 1978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한 뒤 지난 40여 년간 투철한 사명감으로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전력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그는 한전 재직 당시 행정구역별 220V 승압사업 중장기 추진계획 5개년 계획을 수립한 뒤 세계 최초로 220V 승압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또 전력계통 장단기 계획과 중장기 배전투자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수도권지역의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을 구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13년부터 남동발전 사장으로 취임한 허 사장은 우수한 벤처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공기업 최초로 성과공유제 도입 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성공모델 정착에 기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그는 취임 후 뛰어난 경영역량으로 2014년 창사 이래 최대인 383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둔데 이어 2015년 6012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견인하는 등 탁월한 경영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허 사장은 2014년 남동발전 본사를 경남혁신도시로 이전한 후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통한 지역사회와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해 왔고, 2015년 6월 경남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10년간 1조 1086억 원을 투입하는 ‘남가람 에코 파워토피아’ 프로젝트의 첫 단추를 끼우기도 했다.

이와 함께 그는 경상대학교 경영대학 내 CEO교육과정을 신설한데 이어 음악교육과와의 협력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하는 길을 열어주기도 했다. 또 공과대학 내 학사·석사과정 계약학과를 신설했다.

이날 이상경 경상대학교 총장은 허엽 남동발전 사장의 이번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 수여와 관련 “경남지역과 국가발전을 위해 남동발전과 경상대학교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러한 일을 함께 약속하고 각자 다짐하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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