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품위→고품위' 석탄기술…광해관리공단 몽골 전파 본격화
'저품위→고품위' 석탄기술…광해관리공단 몽골 전파 본격화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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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김익환)이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공동으로 석탄의 건식선탄기술의 상용화를 위해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몽골현지에서 자원개발 담당 공무원과 광산실무자를 대상으로 기술상담회를 가졌다.

이 기술은 저급 유연탄과 무연탄을 선별함으로써 고품위의 석탄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현재 상용화를 시작하는 단계에 있다.

특히 이 자리는 선탄기술과 장비의 현장적용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현재 몽골은 최근 지속적인 자원가격 하락과 채산성 악화로 국가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광물의 재활용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해관리공단 측은 건식선탄기술의 경우 몽골의 광물생산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자원개발의 적정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승권 광해관리공단 글로벌협력사업단장은 "석탄의 건식선탄기술의 수출이 이뤄지면 관련 장비를 생산하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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