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국회부의장, 전력시장 경쟁 도입해야 언급
심재철 국회부의장, 전력시장 경쟁 도입해야 언급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5 11:5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너지타임즈】심재철 국회부의장이 전력시장에 경쟁을 도입해 그에 따른 혜택을 국민이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 부의장은 지난 24일 최고중진연석간담회에서 "이번 누진제문제가 나온 만큼 전력공급체계 자체를 전면 개편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뒤 "우리의 전력시장에 경쟁을 도입해 국민들이 그 경쟁으로 인한 혜택을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우리나라는 발전과 송전, 배전 모두 한전이 독점하고 있다"면서 "발전의 경우 6개 자회사로 분할됐으나 90% 이상을 한전이 감당하고 있어 사실상 한전독점체제라 해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부의장은 "이 같은 독점체제다보니 전기요금도 시장경쟁논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정책에 의해 판단·결정되고 있다"면서 "이것은 올바른 체계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