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력연구원, 전력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방키로
한전 전력연구원, 전력 사물인터넷 플랫폼 개방키로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16.08.2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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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타임즈】한전 전력연구원(원장 김동섭)이 전력계통에 사용되는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는 ‘전력 사물인터넷 에너지플랫폼’을 개발해 국제표준인증을 거친데 이어 이를 산업계에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한전 전력연구원 측은 이 플랫폼 관련 전력설비에 설치된 사물인터넷 센서들과 이들 센서로부터 전달되는 데이터를 처리하는 전산시스템 간 데이터통신체계 국제표준을 적용하고 있어 사물인터넷 확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플랫폼은 전력계통부문의 사물인터넷과 빅-데이터 기술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이용한 감시·점검 등의 시범사업을 기획하고 있는 다양한 개발자와 사업자가 서비스 표준화 준수여부와 기능 등을 점검하기 위한 표준화된 시험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전 전력연구원 관계자는 “전력연구원은 이번에 개발한 이 플랫폼의 통신규격과 개발환경 등을 환전에서 운영 중인 사물인터넷부문 산업협의체인 SPIN(Smart Power IoT Network)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본원 내에 이 플랫폼과 각종 시험장비 등이 설치된 개방형 실험실을 구축해 산·학·연 개발자가 설비와 서비스 개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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